푸른나무재단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기념사진. ⓒ푸른나무재단 제공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하 재단)은 최근 제7, 8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형태로 진행됐다.

이임한 문용린 제3대, 7대 이사장은 임기 동안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천했다. 특히 CEMD인성교육모델을 개발, 청소년 사이버폭력예방 교육사업 ‘푸른코끼리’, 디지털 시민의식교육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청소년·군(軍)장병 인성교육 ‘CEMD’ 등 실천 중심 청소년 교육모델을 만들어 활동했다. 그는 “12년 동안 이사장으로서 재단에서 활동할 수 있어 진심으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김경성 이사장은 서울교육대학교 제16대 총장을 역임했다. 그 외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장, 출제위원과 서울고등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 등 그간 한국청소년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신임 김경성 이사장은 “푸른나무재단의 근본적이며 본질적인 활동영역인 학교폭력 예방, 상담, 치유를 통하여 학교폭력을 근절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 학교폭력이 싹트지 못하도록 공교육과 협조하여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재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단 설립자인 김종기 명예이사장은 “지금까지 오직 시민과 언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여기까지 쓰러지지 않고 왔다”며, 특히 가장 힘든 시기에 기꺼이 재단을 이끌어준 제3, 7대 문용린 이사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재단을 위해 결단과 용기를 내준 제8대 김경성 이사장에게 존경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청소년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평화와 사랑, 꿈을 실현해주는 것이 재단의 본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기독교인 김종기 명예이사장에 의해 설립됐다. 김종기 명예이사장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로, 다시는 이 땅에 자신과 같이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푸른나무재단을 설립했다. 푸른나무재단은 비영리민간단체이자 UN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청소년NGO이다. 재단은 26년간 학교폭력위기상담(61,423명), 분쟁조정 및 긴급출동(17,330건)을 지원하였으며, 68만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비폭력문화운동, 국제활동, 미래지원(진로, 장학), 연구와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