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부 접종 완료자들만, 80-90% 성도들 참석
1부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많이 모인 것 같아
‘일상예배 회복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운동
▲새에덴교회 7일 주일예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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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는 주일 3부 예배(오전 11시 40분)까지 드린 후 오후 SNS에서 “1부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많이 모인 것 같고, 2부는 코로나 이전의 80%, 3부는 90% 가까이 회복된 것 같다”며 “2, 3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모였다. 미접종자를 포함했으면 95% 이상 회복이 됐을텐데, 그 분들은 1부와 4, 5부로 분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저희 교회는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하이브리드와 플랫폼 처치를 준비했다.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85% 이상의 성도들이 출석했다”며 “4, 5부는 백신 미접종자들을 포함해 예배를 드린다. 오늘은 처음이니, 백신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도 교회에 다시 나오는 것이 어색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소강석 목사가 설교 도중 아가서 속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리코더로 드라마 OST ‘약속’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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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는 “그래서 한교총에서 추수감사주일을 ‘일상예배 회복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교계 신문뿐 아니라 일간지 신문에도 광고를 하며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 목사는 “저희 교회는 다음 주일(11월 14일)은 ‘값진 예비 감사 주일’로 지키고, 11월 21일은 11월 우생순(우리 생애의 최고의 순간) 추수감사주일로 지킨다”며 “또 11월 15일(월)은 미자립교회뿐만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목회에 타격을 받은 분들을 초청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예배를 회복하고 교회를 세우는 세미나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이 백합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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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는 이날 아가서 4장 9-16절을 본문으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여’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으며, 새에덴교회는 다시 모인 성도들에게 백합꽃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