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총 816명 참석해 50% 이상인 454명 결단
뮤지컬 정선아, 레미제라블 프랑스 팀도 공연
“교회에서 말씀과 찬양으로 위로와 회복 느껴”

지구촌교회
▲블레싱 2021 집회 모습.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원로 이동원 목사, 담임 최성은 목사)는 지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분당, 수지, 경기대채플)과 온라인으로 가을 전도축제인 ‘블레싱 2021’을 진행했다.

지구촌교회 성도들은 1만여 명의 VIP(전도대상자)를 작정해 7일 동안 현장 3천여 명, 온라인 1만여 명 총 1만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개최했다.

VIP는 총 816명이 참석했고, 그 중 50% 이상인 454명이 집회 중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고 결단했다고 교회 측은 밝혔다.

이번 전도축제는 각 집회 특성별로 구성했다. 모든 연령층이 참석할 수 있는 첫날(24일) 주일예배 말씀에는 최성은 목사가, 저녁 집회에서는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소 센터장인 인요한 박사가 개화기 조선의 선교사들이 전했던 복음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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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은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구촌교회
또 축제 마지막 날 주일인 31일 예배 말씀은 이동원 원로목사가, 저녁 집회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 CCM 가수 송정미, 성악가 김성결·윤정수, ’레미제라블‘ 프랑스 뮤지컬팀이 참여한 ’프레이즈 게더링’을 통해 찬양과 간증이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여성들을 위해 준비된 27일 수요 오전 집회는 최성은 목사가 ‘그 옷자락이라도’라는 메시지를 통해 간절하게 부르짖는 우리의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위로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

대학·청년 및 직장인들을 위한 수요 저녁 집회는 팬텀싱어 결선 진출자인 팝페라 가수 박현수, 성악가 존노의 찬양과 간증이 이뤄졌고, 시니어(65세 이상)들을 위해 준비된 29일 금요 오전 집회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류지광 씨의 찬양과 간증이 마련됐다.

모든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지구촌교회 중보기도팀이 줌(ZOOM)으로 모여 예배의 안전과 VIP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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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참석자들이 결단을 위해 손을 들고 있다. ⓒ지구촌교회
블레싱 후속으로 진행된 지난 3일 수요 오전 예배에서는 CCM 가수 지미선이 삶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나누는 간증과 함께 찬양을 전했다.

이날 저녁 예배에서는 걸그룹 ‘시크릿’ 전 멤버이자 ‘새롭게 하소서’ 공동 MC인 송지은 씨가 찬양과 진정성 있는 간증을 전했다. 송 씨는 진정한 자유를 경험케 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청년의 때 가장 필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나눴다.

지구촌교회 성도들은 이번 블레싱 축제를 위해 ‘인도자를 위한 블레싱 2021 웹페이지’를 활용, 주변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을 VIP(전도대상자)로 작정하고 리스트를 작성했다.

성도들은 VIP를 교회로 초대하기 위해 특별 초대 선물(공기정화 식물, 방역키트)을 사전에 택배 및 현장 수령으로 주문해 VIP에게 전달했고, 이후 초대에 응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모든 VIP에게 환영의 마음을 담은 ‘환영 선물(손 세정제 세트)’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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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원로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는 블레싱 축제 시작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으로 교회 내 3천 중보용사들과 함께 하는 ‘블레싱 심야 기도회’도 현장 제한 인원을 모두 채운 가운데 실시했다.

블레싱 2021에 초대된 한 VIP는 집회 후 “친구의 초대로 참석했는데, 이렇게 행복한 날이 없었다”며 “코로나로 우울하고 힘들고 행복한 날이 별로 없었지만, 교회에서 말씀과 찬양으로 삶의 위로와 회복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한 성도는 “마음의 울림이 있는 말씀과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회 한 성도는 “전도의 기쁨은 코로나도 막을 수 없었다”며 “VIP로 초대된 언니의 진심 어린 눈물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면서, 두렵고 떨리지만 전도를 계속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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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한 VIP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 측은 “이번 블레싱은 코로나 장기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과 영적 침체로 오랜 기간 지쳐 있었음에도, 한 영혼에 대한 사랑과 뜨거운 전도의 마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감격과 전도의 열매를 누릴 수 있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구촌교회는 지난해에도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블레싱 2020’을 통해 8,800여 명을 작정, 1,100여 명의 VIP가 참석했고, 그 중 400명이 집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고 결단했다.

교회 측은 “이번 ‘블레싱 2021’은 ‘위드(With) 코로나’로 접어든 가운데, 한 영혼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고 다가가 복음으로 승리한(Win) 코로나의 시간이었다”며 “현장 50% 참석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진행됐음에도 온/오프라인으로 복음 전도가 가능했고, 적지 않은 분들이 온라인에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체험을 했다”고도 했다.

또 “작년과 올해 코로나 상황으로 많은 것들이 멈춰졌지만,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그것에 순종하는 우리의 전도적 사명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의 가족과 친구, 이웃과 모두에게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소원하면서,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