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가운데)가 방미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너알아TV 캡쳐
▲전광훈 목사(가운데)가 방미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너알아TV 캡쳐
국민혁명당 대표 전광훈 목사가 10월 30일 새벽 귀국, 인천공항에서 방미 성과 보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 목사는 이번 방미의 핵심 이슈였던 종전선언·평화협정 건에 대해 “미국의 교포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그 실체를 더 잘 알고 있더라”며 “종전선언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통과된다 해도 미국에 의해 무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전선언은 주한미군을 철수하게 하려는 수단이고,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며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미국 정계에서 엄청난 로비를 하고 있다는 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민사회가 과거 우리나라의 독립과 건국에 크게 기여했는데, 현재 너무 분열돼 있어 자유통일에 기여하기 어렵다”며 “그래서 세계 각국에 교민청을 세우겠다는 비전을 설명했고, 이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마지막으로 국민혁명당과 관련해 취지를 설명하고 많은 지지와 후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국민혁명당은 결코 우파 갈라치기가 아니”라며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 집어넣어도 자기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내년 대선에서 우파 대통령이 당선돼도, 좌파들은 사상 최대의 무장 폭동이 일으킬 것이다. 그 때 대안은 광화문 뿐”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년 대선까지 더욱 열심히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