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공존·생존 미니스트리 로드맵
건강한 교회와 새로운 목회영성 패러다임도 제시
건강한 작은교회의 새 모델과 교회의 회복탄력성

전도가 어렵다? 119 관계전도, “따라하면 됩니다”
▲과거 교회건강연구원 세미나 모습. ⓒ크투 DB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2022년 새해 목회사역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정연철 목사, 원장 이효상 목사)이 2022년 기획목회 사역설명회를 오는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에서 살아나는 교회로’라는 주제와 ‘교회여, 함께 변할 것인가? 함께 사라질 것인가?’라는 부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목회자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설명회를 앞두고 정연철 이사장은 “위기를 넘어 절망를 안고 있는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품게 할 수 없을까”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와 공존하고 생존하는 한국교회가 되기 위해, 코로나로 삶이 무너진 성도들과 이웃들이 안심하고 찾아와 위로와 회복,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교회가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예배 회복, 세대 회복, 강단 회복, 지역 회복 등을 위해 본 연구원은 건강한 교회들의 새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작고 좋은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주 강사로는 오전에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는 이효상 원장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2022년 목회방향을 점검하고, 지역변혁을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전략에 대해 강연과 사례를 소개한다.

개척 4년차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코로나 위기에도 교회 부흥을 주도하며 ‘관점 설교’로 주목받고 있는 최식 목사(다산중앙교회, 관점설교학교 대표)는 ‘목회환경 급변에 따른 살아남는 관점설교’를 주제로 강의와 적용법을 나누게 된다.

교회건강연구원
▲과거 교회건강연구원 세미나 모습. ⓒ크투 DB
오후 시간에는 베스트셀러 ‘좌충우돌 개척 5년차입니다’ 책의 저자 김민수 목사(오산글로리아교회)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개척목회의 좌충우돌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이어 ‘세대 통합 예배’로 든든히 서가는 목회를 하고 있는 이정현 목사(청암교회)가 ‘세대 통합에 성공한 73년 된 전통교회 개혁스토리’를 제시한다.

이효상 원장은 “이제 우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성도들과의 만남을 미리 준비하고, 현장 예배 인원 100%로 가기 위한 예배 회복의 단계별 로드맵이 무엇인지 준비해야 한다”며 “교회가 가진 생명 에너지를 어떻게 지역사회로 흘려보낼 것인지 함께 ‘교회, 목회, 시대’를 읽고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는 2022년 목회를 준비하는 전국 담임목회자와 사모, 부교역자들이 주 대상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한해 교회별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30여 명으로, 사전(11월 17일) 참가신청은 문자등록(010-3171-6094: 교회명, 성함, 직분, 참가 인원, 입금 여부 등)이 가능하며, 한국교회건강연구원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www.ucbs.co.kr) .

참가비는 3만원으로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참가비를 입금(우체국 012435-02-228989 예금주 이효상)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은 지난 2002년 설립돼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목회 전문 발전소’ 역할을 감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