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자 QR코드 위해 줄 서는 모습에 은혜
예배 인도하는데 눈물… 20%라도 감사해

소강석 2021년 10월 넷째 주
▲소강석 목사가 24일 설교하고 있다.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15주 만에 좌석 수 20% 예배를 드린 24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소회를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10월 24일 “저는 토요일 밤을 불면과 싸웠다. 대부분 그렇지만, 지난 토요일은 더 불면과 싸웠다. 성도들이 눈앞에 어른거렸다”며 “과연 얼마나 성도들이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가졌는지가 궁금했다”고 털어놓았다.

소 목사는 “지금까지는 주일날 7번 예배를 다 인도했는데, 어제부터는 시간적으로 7번 예배를 드릴 수 없었다”며 “왜냐하면 메인 예배인 1, 2, 3부 예배에 백신 접종자들을 위해 차량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7번 예배가 불가능해서 6번 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1부 예배부터 정말 깜짝 놀랐다. 코로나 이전 못지 않게 1부 예배에 성도들이 많이 모였기 때문”이라며 “백신 접종자들 20%, 비접종자들은 비전홀에서 영상으로 드렸다. 2부, 3부는 말할 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자들에게 큐알 코드를 다 나눠 드렸는데, 교회 입구에서 그걸 찍느라 예배 사이 사이에 줄 서는 모습이 너무 은혜가 되었다”며 “정말 예배를 인도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렸다. ‘이제 마침내 예배 회복의 시대가 오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물론 ‘20% 그것도 협상이냐’고 저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런 분은 그런 분이고, 저는 이렇게라도 현장 예배를 드리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며 “아니나 다를까, 주일 오후에는 저에게 ‘드디어 현장 예배가 회복이 되어 감사하다’는 문자를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장문의 문자를 보내어 격려를 해 주는 분들도 계셨다”고 소개했다.

소 목사는 “특히 저는 7번 예배를 인도하다가 6번으로 한 번 줄였는데, 훨씬 피로감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하지만 진짜 물리적으로 시간만 가능하다면 7번을 계속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밤 예배는 의정부광명교회를 시무하시는 105회기 프레어 어게인 추진위원장 최남수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들었다”며 “총회 때 감사패를 드리려고 했는데 오지 않으셔서, 저희 교회로 초청해 감사패를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한성 목사님(총신 발전기금을 한전으로부터 받아온 공로), 김종희 목사님(헌법 자문위원장 공로)께 감사패를 드렸고, 저와 함께 했던 105회기 정 임원 송병원 장로부총회장, 김한성 목사님, 정계규 목사님, 박석만 장로님, 함께 하셨던 고영기 총무님께 저와 교회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드렸다”며 “모두들 고마우신 분들이다. 연합기관 통합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특히 고영기 총무님은 이 일에 수고와 애를 많이 써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부디 한국교회 모두가 안전한 예배를 잘 드려서, 앞으로 50% 이상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