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섬김, 준법, 정의 실천하는 총회 만들 것”

이상분 새중앙 총회
▲예장 새중앙 총회 이상분 신임 총회장. ⓒ총회
‘임마누엘 정신’으로 교회 개혁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새중앙) 총회가 지난 10월 21일 서울 방이동 총회본부에서 제106회(교단 제2회)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이상분 목사를 선출했다.

이상분 총회장은 신뢰, 섬김, 준법, 정의를 실천하는 총회를 강조하며, 교단의 새 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을 약속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비대면으로 치러진 이번 총회에서는 우편을 통한 사전투표로 총회장을 선출해 관심을 모았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대리 김교원 목사)는 총회 전 전 총대원에게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했고, 총대원들은 각자 투표 후 이를 본부로 다시 회신하는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본부에 도착한 투표용지는 선관위의 엄중한 감시 아래 철저히 봉쇄됐다, 선거 당일 오후 5시 10분 총회관계자 1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개표를 위해 공개됐다.

금번 총회장 선거는 연임에 도전한 임순자 목사(제1회 총회장)와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이상분 목사(갈매중앙교회)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막판 임순자 목사의 사퇴로 이상분 목사가 단독후보로 확정됐다.

총 82명의 총대원 중 49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찬성 48표, 무효 1표의 압도적 지지로 이상분 목사가 새 총회장에 오르게 됐다.

이상분 목사는 법과 원칙을 지키는 행정과 사랑과 협력을 통한 총회 섬김을 강조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 설립된 ‘새중앙 총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총회를 앞두고 일었던 일부 잡음에 대해서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통이라 생각한다”며 “주변에서 보내는 관심과 우려에 익히 잘 알고 있다. 참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총회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어 꿈과 희망을 성취하는 총회, 서로 믿고 돕는 총회, 서로 섬기는 총회, 공법과 정의를 실천하는 성총회가 될 수 있도록 전 총회원과 하나되어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총회 설립 취지 회복 △신학교육의 대면 및 비대면 강의 실시 △교단 대내외의 연합 강화 △총회 사무실 및 강의실 확장 △성총회로의 도약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 외에 신 임원 및 상비부장 선출은 신임 총회장에 모두 일임하기로 했다.

‘새중앙 총회’는 고 백기환 목사의 임마누엘 정신을 바탕으로, 총회 개혁의 완수를 목표로 지난해 새롭게 설립한 교단으로, 단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