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옛사람들은 ‘질투’를 칠거지악의 하나로 생각했다. 질투는 다른 사람이 잘 되거나 좋은 상황에 있을 때 미워하는 것이다. 질투는 개인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염려나 두려움, 불안으로부터 생기는 것이기에, 남이 잘 되는 것을 보지 못한다. 그만큼 질투는 본인도 불행하게 만들고 상대방도 힘들게 한다.

“질투는 많은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내가 질투를 하면 내 속에 있는 잠재의식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의 지배적인 감정은 ‘질투’이다. 그들은 누가 잘 되는 것을 질투하고 불평한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순간 나에게 괴로움이 생기고 질투심이 생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부를 축복해 주는 것이 자신에게 부를 불러오는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 말한다. 당신의 자녀들이 우상을 섬기거나 영적으로 잘못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질투하시는 장면을 보게 된다. 진실로 우리가 질투해야 하는 것은 사랑하는 자들이 우상을 섬기는 것이다.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은 마음껏 축복해 주는 것이 나에게 복을 불러오게 된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