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다니엘 린데만. ⓒ하트-하트재단 제공
하트-하트재단이 18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을 최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 방송인 겸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린데만은 발달장애인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기획 공연 <2021 마스터즈 시리즈(MASTERS SERIES)>의 사회자와 협연자로 참여하며 하트-하트재단과 관계를 맺어왔다.

<2021 마스터즈 시리즈>는 S-OIL의 후원으로 개최돼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지휘자 및 솔리스트가 함께하는 새로운 기획 공연 시리즈로, 2021년에는 총 4회에 걸쳐 장애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다니엘 린데만은 복지 사각지대의 국내외 소외아동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하며 아이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과 나눔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다니엘 린데만은 위촉식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꿈꿔 왔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몰랐다. 이번 기회에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나눔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받은 사랑을 베풀며, 아이들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바쁜 스케줄에도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 주는 다니엘 린데만 홍보대사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했다”며 “이번 위촉을 통해 국내외 소외된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일상 속에서도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국내 저시력아동의 교육·문화지원사업과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통해 문화 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실명예방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하여 지구촌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