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신학대 찬양팀 참가 온라인 진행
코로나19로 독창, 중창, 4중창만 경연

한장총 찬양제
▲참가 신학생 팀의 찬양 모습.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는 제10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를 지난 7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했다.

찬양제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호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대전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총신대학교,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안양대학교,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서울한영대학교 등 회원교단 산하 9개 신학대 9개 찬양팀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관람객 없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는 장로교 신학도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고취하며, 찬양을 통해 장로교 신학대학 간의 교류와 공동의 신앙고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위해 열리고 있다.

준비위원회(위원장 변창배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규모를 축소해 독창, 중창, 4중창만 경연을 실시했다.

1부 예배는 김종명 목사(예배위원장) 인도로 김충무 장로(재정위원장)의 기도, 출연자 중 정화영 학생(장신대 신대원)이 성경봉독 후 한영훈목사(상임회장)가 ‘오선지에 임하는 능력(사무엘상 16:6-23)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김종준 목사(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설교에서 한 목사는 “여러분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임지하시고, 찬송 중에 거하시는 능력을 통해 우리 모든 교우들의 영육간 모든 어그러짐을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큰 사명이 주어져 있다”며 “이를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중심을 보신다는 것과, 하나님의 신에 크게 감동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찬양제는 황연식 목사(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대회장 김종준 목사(대표회장)가 대회사에 이어, 찬양제 개회를 선언했다.

김종준 목사는 “찬양제가 10회째를 맞이했다. 한장총 회원교단 산하 신학대 학생들이 연합하여 찬양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올해도 멈추지 않고 계속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찬양을 통해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자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 하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음세대 신학도 여러분들이야말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세계를 가슴에 품고 하나님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며 찬양을 멈추지 말고, 영적 지도자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춰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차세대 지도자들이 다 되시면 좋겠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