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수료식 모습. ⓒ예수병원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의료 산업의 새로운 지평과 병원의 위기관리에 대응하고자, 1기 MBA 과정을 개설해 3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예수병원 MBA(Medical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은 재무, 회계, 인사조직, 조직관리, 마케팅 등 병원 경영에 관련된 리더십 및 자질을 높여 관리자로서 능력을 향상시키고, 코로나가 가져온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MBA 과정 신청자 49명 중 전원 100% 수료율을 기록하여 수료자 49명이 전원 참석했다. 정선범(예수병원 원목실장)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순서를 진행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병원조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의료시스템의 레질리언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교육으로 병원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수료생들과 업무를 협업하여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예수병원 MBA 과정은 지난해부터 예수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1기 49명이 수료한 데 이어 이번 2기에는 54명이 교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