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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전도 여행에 참석한 청년들의 모습.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 제공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진행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God Loves You) 전도 여행에서 수천 명의 결신자들이 나왔다. 이번 전도 여행에는 뉴스보이즈와 마르코스 위트 등 최고의 CCM 아티스트들이 찬양 인도를 맡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로 지난 2001년부터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를 이끌고 있는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이번 전도 여행에서 역사적인 66번 국도를 따라 8개 도시를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다. 

19일 시카고에서 시작된 여행은 21일 세인트루이스, 23일 미주리주 스프링필드, 25일 오클라호마시티, 26일 텍사스주 아마릴로, 28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30일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를 거쳐 10월 2일 캘리포니아 샌 버나디노에서 마쳤다.

BGEA 대변인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 56,0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5,000명 이상이 결신했다”고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코로나19 대유행 강타 후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인 이번 전도 여행에 관해 다음과 같은 소회를 남겼다.

“2주 전 우리는 미국 심장부에 위치한 8개 도시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역사적인 66번 국도를 따라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전도 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밤 마지막 장소인 샌 버나디노에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종교를 전하는 것이 아니다. 종교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여러분을 구원하실 수 있다.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초대를 응하여 그분을 믿고 의지하는 모든 분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와 함께 기도하자.”

1989년부터 세계 각지에서 약 200건의 전도 행사를 치른 그래함 목사는 에베소서 2장 8~9절 말씀을 인용,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스보이즈, 데니스 아갸아니안, 마르코스 위트, 토미 쿰스 밴드를 비롯해 토요일 행사에 참여한 하비스트교회 그렉 로리 목사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번 전도 여행에는 8개 도시에서 1,400여 개 이상의 교회가 협력했으며, 복음을 영접한 이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