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I am a Song 오디션’ 본선 국내 부문 영상 화면. ⓒI am a Song_아이엠어송 공식 유튜브 채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2일 해외아동 지원을 위한 글로벌 CCM 경연대회 ‘I am a Song 오디션’의 본선 페스티벌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기아대책과 CB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오디션은 국내 최초의 ‘글로벌 기부 오디션’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이웃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비는 기아대책에 기부돼 해외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본월드미션 최복이 이사장,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가 대회장을 맡았다.

오디션에는 국내 총 320여 개 팀과 해외 10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국내와 해외 각 10팀이 본선 무대에 최종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조규민 ▲리페이스워십 ▲양승태‧이보영 ▲강다현 ▲박찬영‧백준현 ▲티밈 ▲박수아 ▲오늘하루 ▲송윤선 ▲조소현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팀은 기아대책의 현지 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 그룹으로 구성됐으며 ▲탄자니아 ▲르완다 ▲ 우간다 ▲잠비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멕시코 ▲페루 출신 팀이 TOP 10으로 선정됐다. 합창 분야에서는 ▲신림중앙교회 ▲수원성교회 유빌라테 찬양대 ▲성명여중 합창반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본선 경연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가수 윤도현이 직접 사회자로 나선다. 2NE1 출신의 공민지,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와 CCM가수인 김명식, 강찬, 민호기, 유은성 등이 심사위원을 맡아 본선 일정을 함께했다. 국내 대상 500만 원, 글로벌 대상 200만 원 등 총 2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음원 제작 및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본선 글로벌과 국내 경연으로 나눠 오후 1시와 7시에 진행되며 글로벌 오디션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c/iamasong)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박재범 희망친구 기아대책 미션파트너십부문장 “코로나19의 확산 가운데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이웃들을 위로하고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I am a Song 오디션’을 기획했다. 소중한 마음과 실천으로 함께해 주신 전 세계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한 명 한 명이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 특별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이번 본선 페스티벌에 많은 응원과 시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