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사수대책위원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한국교회 사수대책위원회가 30일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 위원장 김종대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목회자들로 구성된 한국교회 사수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대 목사)가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제일교회 불법용역 진입에 대하여 앞으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존치를 원칙으로 한 서울시 조례안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30일 오전 11시 사랑제일교회에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국민특검단 강연재 변호사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문재인 정권,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 성북구청, 서울시까지 사기로부터 시작된 끝없는 탄압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어제도 불법 철거 시도가 있었다. 끝도 없는 불법 교회 탄압에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한국교회사수대책위원회는 사랑제일교회를 하나의 개교회가 아니라 대한민국 교회의 대표교회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 조례안에 따라 존치를 원칙으로 하여야 하며, 이미 그 원칙에 의해 1심 재판과 장순영 조합장, 성북 구청장, 서울시의 3대 기관이 사랑제일교회를 탄압하는 행위 일체가 사기극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 증거로 1심 재판부는 대지 40억, 건축비 44억, 합 84억으로 교회가 떠날 것을 판결했으나, 2심 재판부는 대지를 인정하고 건축비 157억으로 합의 권유한 것을 볼 때, 이미 그들의 사기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사수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사랑제일교회 및 한국교회에 대하여 불법진입을 포함한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목숨걸고 교회를 위해 싸워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 사수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