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카르페 디엠이라는 말이 있다. “오늘을 살라”는 말이다. 오늘을 산다는 것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이 순간을 살면서도 어제와 내일을 이야기한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오늘’이다. 그만큼 현재가 중요하고 그 가운데 ‘지금’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오늘의 모습이 곧 나의 미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가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되느냐를 볼 수 있는 거울이다. 장미꽃을 보고 싶으면 오늘 장미를 심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내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싶으면 오늘, 그분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지금 온 세계는 지구환경 위기로 기후변화에 엄청난 위기를 느끼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건강한 지구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세계 곳곳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를 위협하지만, 하나님의 능력 앞에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두려워하고 불안에 떨며 살아갈 뿐이다. 오늘이 어제가 되기 전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스피노자 정신으로 ‘오늘의 지금’ 하나님 섬기는 일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부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