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106회
▲김운용 총장이 인준 투표 전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회에서 선출된 제22대 김운용 총장이 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김운용 총장은 신학교육부 보고 중 리모컨으로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총 1,297표 중 찬성 939표, 반대 334표, 기권 24표로 총장 인준에 성공했다.

지난해 제105회 총회에서는 이사회에서 재선에 성공한 임성빈 총장의 인준이 찬성 637표, 반대 704표로 부결된 바 있다.

김운용 총장서리는 “1901년 평양에서 시작된 장신대가 120주년을 맞았다. 교단과 교회, 여러 성도님들이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주님께서 위임해주신 신학교육의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교회를 둘러싼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7년 흉년기가 시작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장서리는 “그동안 장신대는 지식인보다는 헌신자를, 종교인보다는 경배하는 신앙인을, 세상 지식보다는 십자가의 피묻은 복음을 어떻게 전할까 하는 이 전통 위에 굳게 서서 교단 산하 신학교와 연대하여 세움의 사역을 더 섬세하게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는 “한두 가지 사건으로 학교를 염려하는 목소리를 많이 들으셨을 것이다. 학교장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그러나 성경의 가치와 교단의 기준을 따라 저는 동성애는 죄라고 확실하게 믿고 있고, 교직원과 학생들도 동성애는 죄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예장 통합총회는 오후 회무 중 총회연금재단(이사장 최성욱 목사) 보고가 시작되자, 특정인에 대한 언급이 나올 수 있다는 이유로 생방송 중계를 전격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