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장년면려회
▲기독청장년면려회 창립 100주년 기념교회인 안동사랑의교회 입당예배 기념 사진. ⓒ전국CE 제공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이하 전국CE, 회장 윤경화 집사)는 얼마 전 한국CE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독청장년면려회의 발상지인 안동에 100주년기념교회인 안동사랑의교회(민세홍 목사)를 세우고 입당예배를 진행했다. 이는 4월 기념대회·기공식 후 5개월 만에 완공된 것이다.

예배에 앞서 예장 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와 전국CE 회장 윤경화 집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했고, 이어 1부 예배는 윤경화 집사가 인도했으며 CE 강령(부회장 정순진 집사)과 3대 결의(부회장 김영삼 집사) 낭독, 기도(100주년 준비위원장 권정식 장로), 성경봉독(부회장 김도형 집사), 메시지(울산대암교회 배광식 목사), 헌금기도(100주년 사무차장 임현수 집사), 축도(증경회장 조병헌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총회장으로 추대된 배광식 목사는 요엘 2장 17-32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교회가 많이 위축되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재의 상황을 보며 한국교회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며 “구원의 은혜와 십자가에 대한 감격이 사라지고 있는 지금, 외적인 것이 아닌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눈물 흘릴 수 있는 안동사랑의교회, 전국CE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독청장년면려회
▲기독청장년면려회 창립 100주년 기념교회 안동사랑의교회 입당예배 기념 사진. ⓒ전국CE 제공
2부 축하와 격려의 시간은 100주년 사무총장 김경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회면려부장 안수연 장로, 한국CE동지회 회장 오광춘 장로가 격려사, 안동노회 증경노회장 박병석 목사, 증경부총회장 권영식·윤선율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전국CE는 100주년기념교회를 위해 크게 이바지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건축추진위원장 권택성 장로, 건축시행을 맡은 이순우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동사랑의교회 민세홍 목사는 “전국CE와 많은 동역자들의 헌신과 기도로 세워진 이 교회의 계획과 비전은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고 상처받고 소외되고 또한 이곳에 떠돌아다니는 귀한 영혼들을 다시 회복시키는 것으로, 힐링하는 교회로 복음 안에서 잘 성장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3부 동판 제막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순서가 끝난 후, 회장 윤경화 집사는 “이 안동사랑의교회가 안동 지역 복음의 근원지가 되고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이 교회를 통하여 우리 CE가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며 더 힘을 얻고 나아갈 수 있는 교회로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