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츄 김요한 에릭 벨린저
ⓒ사진 제공 =MBC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위기에 처한 전 세계 취약 아동들을 위해 K팝 스타들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마음을 모았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MBC와 함께 전 세계 소외된 아동들을 향한 관심을 모으고 전 세계인들이 한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World is On: step to move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World is One : step to move 캠페인’은 한국의 대세 아이돌 이달의 소녀 츄와 위아이 김요한을 비롯해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팝 아티스트 에릭 벨린저가 함께 작업한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로 막을 올렸다. ‘World is One 2021’ song은 에릭 벨린저가 직접 작사·작곡 및 보컬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달의 소녀 츄와 위아이 김요한도 함께 보컬을 맡았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국내외 주요 음악 플랫폼과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 ‘MBCkpop’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World is One : step to move 캠페인’의 일환으로 글로벌 댄스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30일에 K-POP 뮤지션과 글로벌 아티스트가 희망을 노래하는 ‘World is One 2021 콘서트’를 개최, 120여 개국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취약한 아동과 가정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으며, 월드비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구호 NGO로서 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각자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모여 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작은 한 걸음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0년 6.25전쟁 이후 부모를 잃고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한국월드비전은 1991년까지 해외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오다, 1992년부터 모금을 통해 도움을 주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환을 이뤘다. 현재 한국월드비전은 전 세계 월드비전 중 최대 후원국의 하나로 성장했다.

‘월드 이즈 원(World Is One)’ 캠페인은 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브랜드 캠페인으로, 한국의 후원을 받던 아프리카 아동들과 주민들이 작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후원자들을 위해 보내온 마스크를 모티브로 시작되었다. ‘월드 이즈 원’ 캠페인은 지난해 MBC와 공동 주최한 콘서트와 여러 광고 캠페인을 통해 후원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에도 콘서트와 브랜드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국경을 초월해 하나가 된다는 캠페인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