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이자 배우인 소유진이 의료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17일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이자 배우 소유진이 아픈 아이들 의료비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석 특집으로 세 자녀와 함께 출연하는 소유진은, 출연료와 올해 참여해 왔던 내레이션 비용 등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소유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부 지역에선 의료시설 이용에 제한이 생겨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걱정 없이 어디서라도 치료를 받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우 소유진이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중에 치료가 시급한 어린이들을 선정해 1천만 원씩 5명에게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소유진은 희귀병 환자와 불우이웃돕기 희망 2002 프로젝트 명예대사로 2011년에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 친선대사, 2019년 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연예인 봉사모임 따사모와 함께 자원봉사와 물품기부, 음악회 사회진행 등으로 나눔과 기부를 계속해 왔다.

2020년, 2021년 적십자회비 모금 홍보물 제작을 위한 모델 재능기부를 하였으며, 제빵과 떡국 나눔 봉사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아픈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영상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해 호소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소유진은 지난해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 전액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소외 계층에 1억원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국제 구호개발 NGO단체인 ‘베이브더칠드런’ 등에 기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및 국내 입양 아동을 위한 기부 등 각종 기부를 이어가며 기독교 연예인 대표 선행스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