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소강석
▲성도들이 조문을 하면서 울먹이고 있다.
성령의 사람, 조용기!

전 세계를 대표하는 목회자를 한 사람만 꼽으라면 여러분은 누구를 떠올리시겠습니까? 저는 주저 없이 영산 조용기 목사님이라고 지목할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영산 조용기 목사님!
목사님은 약할 때 강함 주시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증인이셨습니다. 폐결핵 3기로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이었던 고등학교 2학년 때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증인으로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군 입대 후 장 질환으로 대수술, 급성 폐렴으로 인한 생명의 위기, 서대문에서 교회가 가장 성장하는 시기에 예배 중 쓰러지기를 반복하는 등 연약한 순간마다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을 능력의 증인으로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이 감당하시는 사역마다 ‘세계 최대’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셨습니다. 개신교 선교 역사의 한 획을 그으셨습니다. 저희들은 목사님을 통해 약할 때 강함 주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은 믿음의 역사를 보여주신 ‘믿음의 사람’이셨습니다.

영산 조용기 목사님!
목사님은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불우 청소년과 무의탁 노인을 돌보는 엘림복지타운, 아동 보호를 위한 굿피플 사역,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는 시대의 선한 사마리아인이셨습니다.

그리고 소망의 인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산업화 시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서울로 집중되는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절대희망, 절대긍정을 심어주신 모범이셨습니다.

무엇보다 목사님은 ‘성령의 사람’이셨습니다.
육신의 약함, 어려운 상황에서 오직 성령을 의지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산 증인이 되신 분입니다.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주의 영으로 되느니라”는 성경 말씀이 실재라는 것을 보여주신 ‘성령의 사람’이셨습니다. 성령운동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신 지도자셨습니다.

영적인 큰 산, 영산 조용기 목사님!
사람들은 목사님을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전도자라고 합니다. 저는 목사님을 모든 믿음의 선진들이 추구했던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고 싶습니다.

이 땅에서 목사님을 세우시고 큰 도구로 사용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세계 최대 규모의 교회가 아닌 우주 최대 규모의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시려고 하나님 곁으로 부르셨음을 믿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그리고 목사님을 사용하신 성령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절대희망과 절대긍정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조용기 목사님께서 세우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영산 조용기 목사님은 우리 곁을 떠나 하나님 품으로 가셨지만, 우리들에게 남겨진 것이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여의도만의 교회도, 순복음만의 교회도 아닙니다. 세계의 교회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성령운동을 통하여 여의도라는 지역의 한계도, 순복음이라는 교단의 한계도 뛰어넘어 세계의 교회가 되도록 이끄셨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계 모든 교회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에 보다 더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주님의 증인된 삶을 보여주는 믿음의 공동체, 모든 교회의 밑가지가 되어 버팀목이 되어 주는 소망의 공동체, 이념과 가치관이 달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겨 하나의 교회를 세워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여의도순복음’의 선교 2세기를 향하여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과거의 교회에서 미래의 교회로, 전 세계에 영원히 변치 않는 복음의 진리를 밝혀주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세계 복음화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디신 영산 조용기 목사님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이영훈 목사님과 함께 그 걸음을 이어 거룩한 공교회의 모델이요, 세계 모든 크리스천의 모델이 되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 ⓒ크투 DB
목사님! 안녕히 가십시오.
하나님 나라, 천국 잔치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