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주 케너 카운티에 위치한 제일침례교회가 태풍의 피해를 입은 모습.
▲루이지애나주 케너카운티에 위치한 제일침례교회가 태풍의 피해를 입은 모습. ⓒ뱁티스트프레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루이지애나주를 강타, 10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의 70여 교회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침례회 존 허버트 선교국장은 이번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주 남부에서 최소 70개의 교회가 파괴됐다며 그 목록을 공개하고 기도를 요청했다.

그는 라포슈와 테레본 교구 등 아이다가 심하게 강타한 지역의 교회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했다.

허버트 국장은 뱁티스트프레스(BP)와의 인터뷰에서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이 적어도 150마일 내륙의 폰차트레인 호수 북쪽 해안에서 덴햄 스프링스까지 뻗어나가면서, 세인트 존 및 제퍼슨 성당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 해당 교회 목회자들을 통해 회복을 돕고 있다. 또 한편으로 더 큰 공동체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절망적인 교회들부터 회복하는 교회들까지 다양한데, 절망적인 교회들은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 10번 도로 아래 교회들이 그러하다. 그 교회들은 배상액이 너무 적고 매우 힘들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장기적으로 괜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지금 우리는 위기에 처해 있고, 우리가 받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자원봉사자와 재정, 구호물자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것에 집중하고 있다. 그 다음 단계는 재건축이다. 교회들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다음 재건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면 교회들이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 우리는 지금 당장 교회들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