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53 금성대전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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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변인은 “이 전투에서 대한민국은 국군 전사자 1701명, 부상자 7548명, 포로 혹은 실종자 4136명을 발생시키며 패했다. 당시 중공의 집계로는 이 전투로 한국군 52,783명이 섬멸되었다고 한다”며 “이 전투로 우리 영토 193㎢를 북한에 넘겨주고 말았다. 민족의 비극적인 전투였고, 역사였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은 자서전 ‘운명’에서 ‘미국의 패배와 월남의 패망’을 예고한 리영희의 글에 진실의 승리를 확인하면서 희열을 느꼈다고 적었다”며 “문재인은 이제 한국군의 패망과 중공군의 승리에도 희열을 느끼는가? 문재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또 “군에서는 연일 성추문과 자살 사건, 부실급식, 청해부대 코로나 집단감염 사건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문재인은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가 없다”며 “그래서 문재인이 군통수권자가 아니라 군‘뒤’통수권자라는 치욕스러운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은 속히 영화 ‘1953 금성대전투’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본인의 정체성을 국민들에게 밝히고,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 군인들에게 저지른 잘못을 뼈저리게 반성, 사과하고 뉘우쳐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