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 박진탁
▲업무협약서를 주고받는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좌)와 장기기증운동 이사장 박진탁 목사(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박진탁 이사장, 이하 본부)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지난 3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총회와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성은 ‘생명나눔을 통한 성결성 회복과 쇄신’이라는 슬로건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교단 소속 1,300여 교회가 생명나눔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앞서 산하 41개 교회, 5천여 명의 성도가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바 있는 예성 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성결인들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생명 나눔 사역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진정한 복음”이라며 “모든 성결인들이 장기기증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밝힐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2008년 자신이 시무하던 두란노교회에서 한차례 생명나눔 예배를 드리며 160명의 성도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이끌었으며, 오는 10월 24일에도 김포와 방화 성전에서 두 번째 생명나눔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장기기증의 날을 맞이하여 고통 중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생명나눔에 동참해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 깊이 감사하다”며 “장기기증으로 하나님의 진실 된 사랑을 전하는 성결인들을 본받아 앞으로도 장기기증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