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함께한 신곡 ‘Stay’가 빌보드 차트 1위에 이어 국내 음원 차트까지 점령했다.

힙합 아티스트 더 키드 라로이는 고향 호주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슈퍼 루키다. 특유의 거칠면서도 세련된 목소리를 앞세워 ‘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키드 라로이는 지난해 공식 발매한 첫 믹스테이프가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했고, ‘호주의 그래미’라 불리는 ARIA 뮤직 어워드(ARIA Music Awards)의 신인상과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부분에도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았다.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아 주스월드(Juice WRLD), 폴로 지(Polo G),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협업한 바 있다. ‘Stay’는 지난 8월 빌보드 1위에 오르며 “40년 만에 빌보드 1위를 차지한 호주 솔로 남성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는 2009년 싱글 앨범 ‘One Time’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잡았다. 특히 그는 과거 악동으로 불렸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지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저스틴 비버는 “저는 항상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수백만 관객이 있었지만 그래도 외로웠다. 이해받지 못하는 듯했고 마음엔 상처가 계속됐다. 심각하게 자살 충동을 느낀 적도 있었다. 마음 속 가득한 불안에 따라 행동했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희망이 생겼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진정한 해답에서 나왔다”고 간증한 바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이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Stay’는 약 4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며, 유튜브 조회수 1.3억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8월 27일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등 국내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