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선교사협의회가 긴급 식량 지원에 나선 모습. ⓒ한교봉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8월 31일(화)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 카바용 지역 이재민들에게 긴급 식량을 전달했다.

한교봉과 KWMA는 지난 8월 24일(화) 아이티 지진 긴급구호 성금 2만 달러(약 2,300만원)를 ‘아이티한인선교사협의회’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이 성금으로 8월 31일 지진 피해가 심한 카바용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 200여 명에게 필요한 쌀을 나눠주었다. 협의회는 이번 긴급 식량 지원에 이어, 지진으로 무너진 교회 재건에도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이티 한인선교사협의회 회장 김월림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아이티의 어려움을 잊지 않고, 재난 가운데 있는 아이티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며 도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이티는 지난 14일 발생한 규모 7.2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2,200여 명이 사망하고 1만 2천여명이 다쳤다. 또, 가옥 5만 3천여 채가 파괴되고, 이재민도 60만여 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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