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과 전략, 세상 속 크리스천 인플루언서
한국 사회 다음 세대, 사회복지와 한국교회

2021년 9월 잡지
▲기독교 9월호 잡지 모습. ⓒ이대웅 기자
기독교 각 월간지들의 2021년 9월호 주요 소식을 소개한다.

<월간목회> 2021년 9월호 특집 주제는 ‘교회, 전문가에게 듣다 01: 기획’이다. 기획, 전략, 컨설팅 분야 전문가들에게 교회 공동체를 새롭게 하는 방법과 아이디어에 대한 조언을 들은 것이다.

월간목회 측은 “‘전통’이라는 오랜 터 위에 서 있는 교회, 그러나 급변하는 시대는 교회가 가진 오랜 틀의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목회자들은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시대정신에 걸맞은 새로운 옷을 어떻게 입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변화를 위한 창의력과 혁신은 목회자나 교회 공동체에게 쉬운 주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특집에서는 사회 혁신가 김정태 대표(MYSC)가 ‘ESG의 시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 광고 크리에이터 이구익 대표(크리에이티브마스)가 ‘복음의 소통, 광고에서 답을 찾다’, 사회적기업가 기우진 대표(러블리페이퍼)가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교회’,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김도영 대표(CSR포럼)가 ‘교회의 사회적책임 이행이 시대의 희망이다’, 컨설턴트 고영 대표(SCG)가 ‘시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컨설턴트로서의 목회자’, 마케팅 스페셜리스트 맹명관 교수(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가 ‘전략적 목회, 이제는 교회의 시간이다’를 각각 기고했다.

이 외에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기도문 ‘우리의 죄인 됨을 돌이키소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하나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자’, 김병삼 목사(만나교회)가 ‘예상치 못한 변화 vs 당겨진 변화’, 김남준 목사(열린교회)가 ‘목양이란 무엇인가’, 유관재 목사(성광교회)가 ‘느낌을 넘어선 진리의 선포자로’ 등을 썼다.

<월간 교회성장> 2021년 9월호 특집은 ‘세상 속의 크리스천 인플루언서’이다. 먼저 박진규 교수(서울여대)가 ‘코로나19 시대의 크리스천 인플루언서’를, 조건회 목사(예능교회)가 ‘크리스천 인플루언서의 개념과 필요성’ 등 이론적인 글이 나왔다.

이후에는 실제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튜버 kei는 ‘복음 콘텐츠를 나누는 유튜버’, 은희승 대표(교회친구다모여)는 ‘교회친구다모여가 만난 지금 세대’, 배우 남보라 씨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배우’, 가수 겸 배우 최시원 씨(슈퍼주니어)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행함’, 김정태 대표(MYSC)는 ‘희년을 추구하는 기업’을 각각 기고했다.

오피니언 리더로는 반태효 목사(방주교회)가 ‘목회의 본질로서의 제자훈련과 성령의 역사’에 대해, 유원선 목사(아이디어가 섞이는 공간 운영자)는 ‘간추린 한국 기독교 이단 100년 역사: 교주를 중심으로 2편’, 강진구 교수(고신대)가 ‘메타버스의 세상이 오고 있다’에 대해 각각 남겼다.

<월드뷰> 2021년 9월호 커버스토리는 ‘한국 사회 다음 세대’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회교육에 관심을 가진 이정하 대표의 ‘메노라통일선교회’, 김성목 대표의 ‘자유의 숲’, 손영광 박사의 ‘한다포럼’ 등 세 단체의 활동을 소개하고 비전을 청취했다.

이 외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하에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 주일룡 원킹원코리아 청년팀장, 이진수 더위드뉴스 대표, 최정훈 중소기업재무경영연구원 대표 등의 칼럼을 실었다. 통일과 가정,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 등의 분야별 기고도 담았다. 또 손원준 박사의 ‘사피엔스의 망상: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답하다’ 연재를 시작했다.

<기독교사상> 2021년 9월호 특집은 ‘사회복지와 한국교회’이다. 최옥채 교수(전북대)가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 지역사회복지의 전개’, 임종한 이사장(희년상생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 ‘사회복지를 위한 사회적 경제’, 이원돈 목사(부천 새롬교회)가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복지선교, 돌봄복지와 돌봄마을로’를 각각 썼다.

‘성서와 설교’ 분야에서는 조재천 교수(전주대)가 오리게네스와 함께 마태복음 읽기 마지막 회를 연재했고, 양명수 명예교수(이화여대)가 ‘르네 지라르의 성서 읽기 8: 사탄아 물러가라’, 이영미 교수(한신대)가 ‘구약성서를 통해 본 여성과 성폭력 3: 세겜의 성폭력 사건과 2차 피해’를 각각 다뤘다. 박경수 교수(장신대)의 ‘수도원, 그 현장을 가다’ 시리즈도 ‘파운틴스 수도원, 정원 속 수도원의 흥망성쇠’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