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비대면 2021 UBF 여름수련회
말씀 중심, 하나님에게서 받은 은사 ‘성경공부’

UBF
▲온라인 여름 수련회 모습. ⓒUBF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niversity Bible Fellowship, 이하 UBF) 2021 언택트 여름수련회가 각 지부별로 지난 7-8월 동안 개최됐다.

올해는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UBF 광주 1,6부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라는 주제로 3박 4일간(7.15-18) 수련회를 진행했다. 찬양과 기도의 밤, 대표소감 발표, 온라인 분반공부, 온라인 성경골든벨, 주제강의 메시지 등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UBF는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주제 중심, 교리 중심 성경공부가 아닌, 본문 상황 속에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본문이 말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함께 토론하고 배웠다. 이후 여름수련회에서 배운 것을 실제 삶에 적용하려는 대학생들에게 캠퍼스 복음화를 꿈꾸게 했다.

한국 UBF 대표 김모세 목사는 “캠퍼스는 한 나라의 심장과도 같다고 한다. 대학의 생동감이 그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이런 점에서 UBF가 캠퍼스에 소망을 끊어버리면 나라의 미래의 소망을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수련회를 통해 UBF 청년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고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UBF 측 관계자는 “올해로 60주년이 된 UBF가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도 청년들의 미래와 국내외 캠퍼스 선교를 위해 하나님의 부름을 발견하고 진정한 말씀 중심의 수련회가 됐다”며 “다가오는 2022년 여름수련회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