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사회적 편견 개선 위한 캠페인
응원 메시지 작성, 인스타그램 통해 참여 가능

월드비전
▲캠페인 배너.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9월 30일까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CHEER HOPE’를 진행한다.

‘가정 밖 청소년의 힘찬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올 초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에 따라 ‘가출 청소년’이라는 단어가 ‘가정 밖 청소년’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의 차가운 시선에 노출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CHEER HOPE’ 캠페인은 여성가족부 후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협력으로 진행되며, 표예진 배우가 동참해 기대를 모은다. 표예진 배우는 인식개선 캠페인 영상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CHEER HOPE’ 캠페인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월드비전 홈페이지 내 ‘CHEER HOPE’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 응원 굿즈인 키링과 보냉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페이지와 월드비전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 밖 청소년을 향한 사회적 관심과 안전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각자의 환경적 요인에 따라 집을 나와 생활하고 있지만 가정 밖 청소년들은 사회적 편견에 갇히기엔 저마다의 꿈이 있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꽃피우는 선인장처럼 힘찬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사각지대 위기아동 탐색을 위한 기초연구(2018, 월드비전 아동미래연구소)’ 결과에 근거해 2019년부터 가정 밖 청소년의 시급한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위기 지원 사업’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실태조사 연구∙포럼∙정책제안 등을 통해 사회 안전망 밖에 놓여 있는 가정 밖 청소년의 취약성을 알리고, 권리 증진을 위한 환경적 토대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