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친 파고에서 신앙 지키는 길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 체화하는 것

사랑의교회 오정현 온전한 성도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8월 29일 주일 ‘온전한 성도 서임 주일예배’를 개최했다.

‘온전한 성도 서임 주일예배’는 1-4부까지 네 번에 걸쳐 방역지침에 따라 본당(1천 명이상 수용가능 예배당은 99명 이하)과 부속 예배실(수용인원의 10%) 등은 현장예배로 성도들이 직접 참석하고. 그 외 성도들은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통해 함했다.

◈‘성도의 온전함’ 위한 6개월 여정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지난 2월 7일부터 ‘온전함을 사모합니다’라는 주제로 ‘성도의 온전함’ 주일 설교를 시작했다.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은 ‘온전함을 사모합니다 액션플랜’을 통해 말씀 묵상 등 매주 다양한 항목별 온전함을 위한 노력을 실천해 왔다.

당초 7월 중 6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온전한 성도 서임식을 가지려 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이번에 예배를 갖게 됐다.

사랑의교회 측은 “코로나 시대의 거친 파고에서 신앙을 지키는 길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우리 속에 체화하여 살아가는 것”이라며 “온전함의 말씀을 나눈 6개월 여정은 은혜의 구름 기둥과 진리의 불기둥, 여호와의 날개 아래 우리를 품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성도의 온전함’ 시리즈를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과 성품을 닮고, 예수님의 온전함을 우리 속에 체화함으로써 하늘의 기쁨과 복음의 능력을 누리는 감격을 맛보았다”며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선물하신 일생의 모든 날에 성도의 온전한 변화의 열매를 통하여 더욱 주님과 같이 깊이 교제하고 삶의 모든 영역을 변화시키는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온전한 성도
▲‘Teleios Life 성경책’. ⓒ사랑의교회
◈‘온전한 은혜를 갈망하는 거룩함’ 소망

이날 오정현 목사는 ‘온전한 성도가 되겠습니다(이사야 6:3-8)’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과 위기를 하나님의 신적 개입과 하나님의 때로 변화시킬 수 있는 담대함이 있어야 한다”며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 영광을 드러나게 하시고, 목자의 심정으로 성도와 이웃들의 어려움과 애환을 돌아보며, 복음의 능력으로 밝고 환한 기쁨을 가지고 거룩한 삶을 견지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사랑의교회는 물론, 한국교회가 예수님의 온전한 은혜를 갈망하는 ‘서임의 거룩함’이 늘 충만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실한 제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온전함의 말씀 여정’을 마친 모든 성도들에게 ‘Teleios Life 성경책’을 함께 나누며 온전함으로 말씀의 생활화가 지속되기를 다짐했다.

‘Teleios’는 핼라어로 온전함을 의미하는 뜻으로, 날마다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히브리서 12:2)’라는 말씀을 토대로 말씀을 통해 목자의 심정을 깨닫고 말씀 되시는 예수님께 순종함으로써, 예수님의 온전함을 닮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다음은 서임 주일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의 소감.

임창은 집사

“찬양의 온전함이 무엇인지 매주 되새기는 여정이었습니다. 이제 온전한 찬양의 고봉에서 함께 드리는 예배를 기대합니다.”

김홍식 장로

“6개월 가까이 온전함 시리즈 말씀을 통해 행복했습니다. 특별히 찬양과 더불어 말씀을 통해 더욱더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권이영 집사

“주님은 저를 말씀으로 다듬어 주셨고 지금은 이 땅에 온 디아스포라 이주민을 섬기는 선교의 자리로 사명을 감당하도록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이정애 집사
“일터에서 힘든 관계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갈등할 때도 많았지만 온전함을 나누 이후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에서 가장 선한 열매를 발굴하려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집사
“온전한 삶 이전에 저는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세상 방법을 찾는 세상에 속한 자였으나 온전함 말씀 이후에는 하나님께 손 내미는 하늘에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곽종채 집사
“전에는 일터에서 제 자신의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관계의 온전함 말씀을 들으며 다른 사람을 세워줘야 한다는 소명을 갖게 되었고 이번에 실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