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온라인으로 셀프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주는 모습. ⓒ한남대
“온라인이었지만 가야금 라이브 연주를 듣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한국에 직접 유학하면 꼭 쳐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학생밴드 여러분이 일본의 노래를 불러줘서 매우 기뻤어요. 일본 발음이 너무 예뻐, 저도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초 진행한 온라인 캠프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남대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일본 죠사이국제대학(城西国際大学, Josai International University)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2021 여름 온라인 글로벌 캠프’를 진행했다.

매년 여름방학이면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대해 문화 캠프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한국어 수업은 물론, 캘리그라피, 전통악기 가야금 판소리 공연, 자개 스마트 그립톡 만들기, 셀프메이크업, 케이팝 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남대는 학생들에게 국제택배를 통해 만들기 키트를 발송하고 온라인으로 학생들이 실제 만들기와 체험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요코 유야마 지도교수는 “캠프를 통해 일본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남대 학생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귀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온라인 캠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남대 평생교육원 변상형 원장은 “최초 시도한 온라인 캠프를 많은 기대와 걱정으로 준비했으나, 학생들의 인기가 좋아서 놀랐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