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총 1,940만 원도 함께 모금해
미자립교회와 각종 취약계층 전달
다문화 어린이 스마트학습 지원도
▲플로깅 백을 들고 환경 보호에 나선 청년들. ⓒ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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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달리기 쓰담쓰담’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트렌드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플로깅 백을 들고 쓰레기를 줍고 걷거나 달리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비는 최소 1만 원 이상 자발적 헌금을 신청하는 형태였으며, 참여 방법은 플로깅 패키지(플로깅 백, 장갑, 손 세정제, 포토카드)를 받아 한 달여 기간 동안 공동체별, 개인별로 자유롭게 참여하였다.
▲거리 담배꽁초를 줍는 청년들. ⓒ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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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금 중 480만 원은 국내 16개 미자립교회에 각각 30만 원씩 전달했고, 250만 원은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유학생, 취약계층에게 선풍기와 생필품을 구매하여 전달했다. 이 외에 500만 원은 각각 50만 원씩 10개의 해외 디아스포라 교회에 전달했다.
특히 헌금 중 640만 원은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스마트학습 상황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노트북과 노트북 가방 및 헤드셋, 마우스 등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일에 사용됐다.
▲지구촌교회 젊은이 목장 반세호 목사(오른쪽)가 다문화 어린이에게 노트북을 전달하고 있다. ⓒ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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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은 목사는 “‘가치 달리기 쓰담쓰담’을 통해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지만,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이웃을 섬기고 그들의 아픔을 돌아보고 공감하는 지구촌의 젊은이들이 자랑스럽다”며 “젊은이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