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차드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 단체사진.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8월 16-20일 아프리카 차드 은자메나 대학교 등의 현지 대학생 약 30명 대상 온라인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 대학생들이 졸업 후 소규모 창업으로 경제적 자립을 획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전문 창업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조성배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교수 지도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템 기획 및 프로토타입 제작, 모의 사용자 테스트까지 수행했다. 특히 현실 가능성 있는 아이템을 제안한 참가팀에게는 제작 지원과 후속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캠프 현지 코디네이터를 담당한 에릭 차드 소망 소사이어티 NGO 부소장은 “잦은 테러와 정치적 불안함, 열악한 경제 상황, 코로나19 등으로 차드 대학생들은 큰 무력감에 빠져 있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적인 창업의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동대학교는 구글벤처스에서 고안된 5일간의 아이디어 개발법 ‘디자인 스프린트(Design Sprint)’를 개최해 학생들의 창업 교육을 지원해 왔다. 캠프가 개도국 현지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효과적인 ODA 사업 수행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