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복음 강력하게 전달할 사역 필요
다음 세대 교역자들 위한 트렌드 분석 등 공유

넥스트엠선교회 은희승 김상준
▲넥스트엠선교회 임원인 교회친구다모여 은희승 대표가 대표로 취임한 김상준 목사(왼쪽부터)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선교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앙생활의 안일함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다음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넥스트엠선교회가 출범했다.

넥스트엠선교회는 한국교회 다음 세대 케어를 위해 설립됐다. 보다 전문성을 갖춰 뉴미디어 영역에서 창의성, 보편성, 확장성을 기반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역할을 맡겠다는 포부다.

특히 MZ세대 혹은 ‘포노 사피엔스’로 불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올바른 크리스천 콘텐츠를 통해 크리스천의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교회친구다모여와 함께 2022년 상반기 런칭할 계획이다.

넥스트엠선교회 대표를 맡은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는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일상을 해결하는 다음 세대에게 복음적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할 뉴미디어 사역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 일을 실현하기 위해, 기독교의 넷플릭스와 같은 포털 개념의 대형 큐페이션 미디어 채널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 담당 교역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월별 트렌드 분석 통계자료를 지속 공유하여,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주일 사역이 가능하게 도울 예정”이라며 “다음 세대를 향한 한국교회의 체질이 완전히 변해야 한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 오히려 교회가 이 시대의 대안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언택트 시대의 양육 핵심은 시스템이 아니라 콘텐츠다. 교회 안의 내가 아니라, 크리스천으로써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다음 세대를 향한 끊임없이 고민과 토론으로 새로운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넥스트엠선교회와 함께 사역에 집중할 교회친구다모여는 2018년 7월 오픈한 기독교 SNS 채널로, 건강한 기독교 콘텐츠를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독교 큐레이팅 페이지’를 모티브로 시작되었다.

8월 1일 현재 오픈 3년 만에 전체 팔로워 수 33만명, 하루 평균 노출 수 17만회, 한 주 평균 120만회 이상으로 2030 크리스천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 매일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젋은 크리에이터, 크루들이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온라인 상에서 이단을 방어하고, 젋은 세대를 다시 교회로 이끄는 영혼구원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