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3개 발의,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도
이런 세미나와 바른 목소리 내는 활동 활발해야

감거협 14회 기도회
▲목회자들이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감거협
제14차 감리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가 8월 24일 서울 관악구 예광교회(담임 최상윤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는 ‘공교육 현장 반기독교적 성교육 실태와 대처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1부 예배는 최상윤 목사(감거협 실행위원) 사회로 원성웅 목사(전 감리교 서울연회 감독)가 ‘가증한 풍속을 따르지 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순서는 민돈원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기독교 성 가치관 교육법’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3부에서는 조기영 목사(실행위원) 인도로 5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합심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감거협 14회 기도회
▲주요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감거협
이날 기도회는 감거협(감리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감바연(감리교회 바로세우기 연대), 웨성본(웨슬리안 성결운동본부)이 공동 주최했다.

기도회에서는 경인 지역을 비롯해 울산, 서천, 경기 등 여러 지역의 감리교 목사들이 지역을 초월 연합하여 차별금지법과 잘못된 성 가치관 교육을 바로잡을 것을 결의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감거협 사무총장 민돈원 목사는 “현재 동성애와 성전환을 옹호하는 평등법 등 차별금지법이 3개나 발의되었고, 가정의 개념을 해체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까지 발의된 상태에서 이런 세미나와 바른 목소리를 내는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기도와 순종을 통해, 전 국민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선한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