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3차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와 헌금 요청도
▲현지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한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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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한인선교사협의회 회장 김월림 선교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1차 긴급구호 성금 2만 달러(한화 약 2,300만 원)를 전달했다.
아이티 한인선교사협의회는 이 성금으로 이재민들에 긴급히 필요한 식량을 제공하고, 무너진 교회와 가옥을 복구할 예정이다.
정성진 대표회장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한교봉은 한국교회의 정성을 모아 구호와 복구에 나섰고, 2016년에는 아이티 기술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잘 운영하고 있다”며 “대지진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과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모습. ⓒ한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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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흥 사무총장은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에게 한국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종생 목사(한교봉 상임이사)는 “아이티의 아픔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2차, 3차 구호가 진행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아이티는 지난 14일 발생한 규모 7.2 지진으로 현재까지 2천 2백여 명이 사망하고 1만 2천여 명이 다쳤다. 또, 가옥 5만 3천여 채가 파괴되고, 이재민도 60만여 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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