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가법 개정안 설문
▲동성결혼의 법적 가족 인정 여부 설문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이 동성결혼의 ‘법적 가족 인정’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사회단체전국협의회에서 실시한 ‘건강가정기본법(이하 건가법) 개정안’ 여론조사 결과다. 반대한다는 62.8%에 달했고, 찬성한다는 29.2%에 불과했다(잘 모르겠다 8.1%).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서 8월 9-10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성별은 여성, 지역은 강원 및 대전/세종/충청 거주자, 미혼, 사무/관리 및 학생 집단에서 동성결혼의 법적 가족 인정 찬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뚜렷하게 찬성 비율이 높아졌다.

건가법 개정 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없다’가 81.6%로 압도적이었으며, ‘들어본 적 있다’는 18.4%에 불과했다.

비혼동거 남녀에게 신혼부부와 동일한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50.5%가 반대했으며, 40.2%가 찬성했다.

건가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가 56.1%, 찬성 34.0%, 잘 모르겠다 9.9% 순으로 응답했다. 남성, 고령일수록 반대가 많았다.

국가나 지자체의 가족 해체 예방을 위한 제도와 시책 강구에 대해서는 70.0%가 ‘해야 한다’고 답했고, 20.6%만이 ‘할 필요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