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나무꾼, 법정에 서다
▲포스터.

창작 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법정에 서다!>가 9월 3-4일 판교 성음아트센터 플럭스온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법정에 서다!>는 낯설게 느껴지는 탈북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좀 더 가까운 이웃처럼 느껴지길 바라며 만들어진 작품이다.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민의 수가 3만명이 넘어가는 시대, 이제 탈북민을 남과 북이라는 경계가 아닌 한민족이자 이웃으로 보아야 할 때다.

극중 탈북민 ‘선녀’와 남한 회사원 ‘남군’은 살벌한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된다. 각자 주장하는 입장을 들으며, 그들이 겪어왔던 문화적 갈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부끼리도 차마 다 이야기할 수 없었던 비밀이 밝혀진다.

법정 공방 중 벌어지는 영상 장면 촬영은 탈북민 출신 써니미디어 한정선 대표가 연출을 맡아 참여해, 실질적인 갈등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했다. 해당 장면은 마치 한 편의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뮤지컬을 기획한 이리나 대표(공감예술기획)는 “관객들에게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통일에 기여하도록 편견 없는 문화를 선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 뮤지컬은 배우 서휘정, 신준영, 심수현, 이희찬, 최지원 씨 등이 출연하고 이리나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윤지예 PD가 연출 및 시나리오를 진행했다. 조연출에는 장정현, 작곡에는 홍난표 씨가 각각 참여했다.

러닝타임은 80분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위해 한 칸 띄어 앉기를 진행하고 있다.

본 공연은 사단법인 손과마음에서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공감예술기획에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