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목사 CNN 보도사진
▲북한에서 국가전복음모죄 등의 혐의로 종신노역형(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됐던 임현수 목사. 컨퍼런스 대회장인 임 목사는 “북한선교는 연합하지 않고는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CNN 보도화면 캡쳐
로렌 커닝햄, 임현수 목사 등 강사로 나서

8.15 광복 76주년 기념 글로벌복음통일전문 선교컨퍼런스(KONA 2021)가 ‘북한도 수 년 내 부흥케 하소서, It will surely come!’을 주제로 9일부터 14일까지 하와이 KONA에서 진행된다.

북한선교와 관련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복음통일의 길을 모색하며, 온라인 줌(ZOOM)과 미주 기독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컨퍼런스에는 로렌 커닝햄 YWMA 총장, 주선애 장신대 명예교수, 대회장 임현수 목사,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천기원 목사(두리하나), 김학송 선교사(전 평양과기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약 31개월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지난 2017년 8월 9일 풀려나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대회장 임현수 목사는 기독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은 그냥 사상이 아니고 인본주의적인 종교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복음 외에는 남북의 문제를 해결할 다른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선교는 연합하지 않고는 할 수가 없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복음 전파를 위해서 서로 협력하고 본질적으로 연합해야 한다. 그리고 컨트롤 타워를 세워서 질서 있게 일해야 한다. 그러자면 통일 전문가들이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선 “어떤 극적인 변화보다는 복음통일을 위해 지도자들이 준비되고 지도력이 개발되길 바란다”며 “컨퍼런스의 목적 중 하나는 핵심 멤버들을 준비시키는 데 있다.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이 준비된 일꾼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주 기독일보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b4WzRTiYNBExvYsz6I2uzQ/featured

 제2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세미나 포스터
▲제2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세미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