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현
▲가수 민현.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홍상진)는 9일 뉴이스트 팬클럽 ‘L.O.Λ.E(러브)’가 민현의 생일을 맞아 국내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후원금을 ‘황민현’ 이름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인천지역 내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아 40여 명에게 각 1년치 생리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작년에 이어 2번째 기부로, 지속적인 선행이라는 점에서 나눔의 의미가 더 크다.

뉴이스트 팬클럽 ‘L.O.Λ.E(러브)’는 “작년 후원으로 여학생들이 실제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민현의 생일에 생긴 기쁜 일이 이후 더 좋은 일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은 “스타의 생일을 더욱 빛내기 위해 2년 연속 기부한 팬클럽 L.O.Λ.E(러브)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그 마음을 인천지역 위기가정 여아 40여 명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으로 마련되는 위생용품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인천서부지부(김미주 지부장)를 통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여아를 중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 토종 NGO인 굿네이버스는 1991년 초대사무총장인 이일하 목사를 비롯한 8명의 창립 멤버와 함께 ‘한국이웃사랑회’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