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난주간 통일광장 연합기도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서울역 광장에서의 기도회 모습. ⓒ에스더기도운동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

전국통일광장기도회는 8월 9일(월) 오후 7시 30분, 8.15 광복 76주년 및 대한민국 건국 73주년을 기념하는 ‘8.15 연합통일광장기도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

코로나 이전 ‘8.15 연합통일광장기도회’는 수도권 및 강원권, 영남권, 호남·충청권 지역에서 각각 진행된 바 있다.

전국통일광장기도회(전국통광) 코디네이터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는 “지금은 국가적으로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8.15 광복절을 맞아, 절반의 광복이 ‘온전한 광복’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8.15 연합통일광장기도회’ 강사는 ‘다니엘 학습법’으로 유명한 김동환 목사이다. 이후 통일소망선교회 탈북민 간증과 서울기독청년연합회의 찬양인도, 그리고 전국통광기도회 회원들의 기도인도 순으로 진행되며 안용운 목사(전국통광 고문)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한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고난의 행군’에 버금가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의 신앙의 자유를 위해 △억류되어 있는 남한 선교사 6명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통일광장기도회는 김준곤 목사의 당부로 시작했다. 지난 2008년 6월 시청 앞 광장 구국금식성회에서 “악마의 전략 중 가장 큰 전략은 기독교인들을 거리로 나오지 못하게 하고 교회 건물 속에 가두는 것이다. 우리는 거리로 나가서 기도해야 한다”며 “거리의 기도회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예수를 교회 안에 가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후 2011년 10월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첫 기도모임을 시작한 각 도시 광장에서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한 통일광장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51개 주요 도시와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일본, 콜롬비아, 이스라엘 등 해외 6개 국가에서 매주 월요일 통일광장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