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자연마을
▲동두천 두레자연마을.
다윗은 자신을 헤치려는 사울을 피하여 사무엘에게 피하였습니다. 사무엘은 자신을 찾아온 다윗을 공동체인 라마-나욧에 함께 살게 하였습니다.

아마 그곳에서 다윗은 사무엘로부터 지도자가 될 기본 자질을 교육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역사에 별과 같이 빛나는 왕인 다윗 왕은 사무엘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죽자, 사울 왕의 사람들이 눈치 채기 전 다윗은 라마-나욧을 떠나 아둘람 굴로 피신하였습니다. 아둘람 굴은 국경 지방에 위치한 불모지로 먹을 양식은커녕 마실 물조차 귀한 열악한 조건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그곳에 숨어 있다는 소식이 입에서 입으로 알려지자,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사무엘상 22장에서는 이르기를 400명이나 모여들었다 하였습니다.

그들은 빚지고 쫓기는 자, 원통한 일 당한 자, 재능은 있으나 쓰임 받을 길이 없는 자, 그리고 자신이 품은 비전을 펼칠 길을 찾는 자들이었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지도자가 되어 그들을 영적으로나 비전으로나 뜻으로 하나로 뭉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로 무너져 가는 다윗 왕국을 일으키는 꿈을 길러 나갔습니다.

아둘람 굴에 모인 400명으로 다윗은 그들을 중심 세력으로 삼아 다윗 왕국을 건설하였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