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콘서트 포스터.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잊히고 있는 나눔 문화의 활성화와 온택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021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를 진행한다.

지난 ‘2021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 1차: 첼리스트 차지우 편’에 이어, 오는 8월 6일 ‘피아니스트 유예은 편’, 8월 12일 ‘클라리네티스트 김범순 편’, 8월 26일에는 ‘소프라노 김예은 편’ 등 무더운 여름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감동의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유예은 씨는 눈으로 피아노를 본 적은 없지만, 3살 때 처음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를 듣고 바로 피아노 건반으로 연주해낸 천재 피아니스트이다. 이후 SBS ‘스타킹’, ‘기적의 피아노’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유예은 씨는 “아직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어린 학생이지만, 그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2021 행정안전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시작된 이번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 릴레이’는 젊은 장애인 음악가들의 연주와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에 대한 열정을 엿봄으로써, 시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비장애인들의 화합을 위해 준비됐다.

또 온라인 연주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격려 댓글 이벤트와 실시간 연주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2019년 국내 처음으로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전통 인형극’ 공연(제1탄, 공연을 통해 세상과 만나다)을 시작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후 2020년 ‘사물놀이’를 주제로 한 무대공연(제2탄, 공연을 통해 세상을 울리다)에 이어,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삭막해진 사회에 젊은 장애인 연주자들을 소개함으로써(제3탄, 공연을 통해 세상으로 나가다),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는 세상을 위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토크콘서트 진행은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박서영 씨가 맡았으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은 IPAC 뮤직홀에서 기술 협찬한다.

2021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를 주최한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은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97년 창단 후 24년째 국내 무료진료 및 개발도상국 의료사각지대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보건의료 NGO이다.

홈페이지: http://www.bluecross.or.kr
유튜브 라이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KYht_pLX4I4SIZ8A6Sb2Z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