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색칠 연습, 성경 말씀까지 함께
성령의 9가지 열매 관련 구절들로 학습

또박또박 쓰고 예쁘게 색칠하는 성령의 9 열매
또박또박 쓰고 예쁘게 색칠하는 성령의 9 열매

박주신 | 이요안나 그림 | 선한청지기 | 80쪽 | 8,500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글씨와 색칠 연습, 그리고 성경 말씀까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교재가 나왔다.

<또박또박 쓰고 예쁘게 색칠하는 성령의 9 열매>는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 나오는 ‘성령의 9가지 열매’를 9주 동안 읽고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박또박 쓰고 예쁘게 색칠하는 성령의 9 열매
▲글씨를 연습하는 칸의 모습.
1주차 ‘사랑’의 경우 먼저 사랑에 대한 성경 속 여러 구절들을 원고지 칸에 맞춰 따라 쓸 수 있도록 했다. 5가지 구절이 있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 한 구절씩 따라 쓸 수 있다.

그 뒤에는 관련 그림을 색칠할 수 있는 스케치 일러스트가 있어, 주말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다. 매일 ‘사랑’에 대한 기도문도 따라 읽으며 하루를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수자는 아이들이 구절을 따라 쓰는 동안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

아이들은 쓰고 칠하면서 자연스럽게 성령의 열매, 즉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원하시는 성품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다.

또박또박 쓰고 예쁘게 색칠하는 성령의 9 열매
▲글씨 공부 후 색칠하는 칸의 모습.
저자는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아갈 때 삶에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성품을 아홉 가지로 소개해 주고 있다”며 “그것을 ‘성령의 열매’라고 부르는데, 총 9가지로 이루어진 성품을 매주 하나씩 정해 그 성품이 잘 나타난 성경의 여러 구절들을 함께 살펴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일 열심히 글자를 또박또박 따라 썼다면, 주말에는 일주일을 마무리하면서 성령의 열매가 담긴 그림을 예쁘게 색칠한다”며 “반듯한 글씨와 감수성, 신앙심까지 쑥쑥 자랄 것이다. 하루 한 구절씩, 9주 동안 총 45구절을 함께 읽고 쓰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마음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가자”고 당부했다.

저자 박주신 목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M.Div.)과 역사신학(Th.M.)으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두 딸을 키우는 아빠이면서, 성림교회에서 유년부 아이들과 청년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림을 맡은 이요안나 작가는 중앙대학교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하고, 공간디자이너로 일하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아트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폭넓은 주제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새와 동물과 식물 패턴을 즐겨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