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교회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
▲힐송교회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 ⓒ유튜브 영상 캡쳐
호주 힐송교회 창립자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교회 성도 중 한 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망한 가운데 “백신 접종은 개인적 결정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교회 성도인 스티븐 하몬(34)의 사망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그 게시물은 삭제됐다.

휴스턴 목사는 30일 “스티븐은 30대 초반의 젊은이에 불과했다. 그는 내가 아는 이들 중 가장 관대한 사람 중 한 명이었고, 그 앞에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하몬은 SNS를 통해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여 온 인물이었다. 그는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에 “내게 99개의 문제가 있지만 백신은 아니”라는 글을 올렸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는 약 7,000명이었다.

그는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LA 외곽에 위치한 병원에서 폐렴과 코로나19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휴스턴 목사는 하몬의 죽음과 관련,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생명이 다하는 순간은 고통받는 이들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순간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몬의 가족과 그를 사랑했던 이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의학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성도들은 의사의 지도를 따라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한다”면서 “하몬의 삶에서 힐송의 역할은 그의 정신적 안녕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했다.

휴스턴 목사는 “많은 임원, 직원 및 성도들은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이것은 각 개인이 의료 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판단해야 할 개인적 결정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