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돋는마을, 대흥동주민센터와 함께 쪽방촌과 독거노인 섬겨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거동이 힘든 노인을 섬기는 (사)해돋는마을과 엘드림노인대학이 대흥동주민센터와 함께 28일 노인대학에서 ‘대흥동 어르신 밥사랑 돌봄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김영대 팀장, 장헌일 이사장, 양선주 대흥동장, 김희영 팀장.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거동이 힘든 노인을 섬기는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과 엘드림노인대학(학장 최에스더 신한대교수)이 대흥동주민센터(동장 양선주)와 함께 28일 노인대학에서 ‘대흥동 어르신 밥사랑 돌봄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심각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들에게 정성으로 준비한 사랑의 대체식과 여름모자와 마스크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선주 신임 대흥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에 이렇게 따뜻한 사랑으로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장헌일 목사님과 봉사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흥동에 단 한 분도 굶는 어르신이 계시지 않도록 동주민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적극 어르신을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헌일 이사장은 “양선주 신임동장님과 김영대 복지팀장님, 김희영 총무팀장님께서 직접 참석해 어렵고 소외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께 따뜻한 사랑으로 대체식과 선물로 섬겨 주심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로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동주민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공공성과 공교회성을 통해 더욱 어르신을 잘 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돋는마을은 코로나 사태 전까지 매주 5회 무료급식 밥퍼사역과 힘께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해 왔다. 지난해 2월부터는 대체식으로 밥퍼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19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주)수본(대표 차승호)으로부터 하이드로 에어워셔를 기증받아 수소방역안전지대를 형성하여 대체식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