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한국 랜선 청년캠프
▲캠프 포스터.
복음한국은 오는 8월 3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라스트핏 가스펠 코리아(Last-Fit Gospelkorea)’라는 주제로 랜선 청년캠프(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달 강사에는 윤선디자인 정윤선 대표가, 찬양에는 ‘7만 기독 유튜버’ 케이(Kei is loved)가 각각 나선다. 길원평 교수(복음한국 공동운영위원장)가 특별출연한다.

복음한국은 이번 랜선 청년캠프에서 ‘라스트핏 이코노미’라는 단어를 활용한 ‘라스트핏 가스펠코리아’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대한민국에는 복음에 무지한 청년 세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마지막 순간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이끌 전망이다.

WHO(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Pandemic) 공식 선언 후 지금까지 전일 코로나19 확진자만 1,000명이 넘는 2·3차 대유행에 이어, 지난 7월 6일부터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이 진행 되는 등, 대한민국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이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20-30대 청년 세대를 비롯한 전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다시 제약을 받아 자연스레 주일예배 등 모든 예배가 취소되면서, 영적 리더십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기독교 또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백신마저 완치가 불가능한 새로운 전염병으로서 치사율도 높이 올라가는 영국발 알파(α) 변이, 인도발 델타(δ) 변이, 페루발 람다(λ) 변이 등 코로나19 계열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 확산으로 대한민국 내에서도 코로나19 종식이 불가능하다는 분위기로 흘러가면서, 세상이 ‘말세지말’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추세가 지배적이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 성경적 세계관 실현을 위해 세워진 복음한국이 다음달에 선보이게 될 랜선청년캠프는 ‘라스트핏 이코노미(Last-Fit Economy)’라는 키워드를 제시한다. 요즘 보편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 ‘라스트핏 이코노미’는 ‘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는 최종 배송 접점에서의 경제 관념’이라는 의미로, ‘개별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최종적으로 얻게 되기까지 일어날 서비스의 질이 상품 자체의 질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즉 ‘라스트핏 이코노미’의 핵심은 ‘마지막 순간의 경험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개념을 기독교 차원에서 접근시키면, 역사상 유례 없는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 대한민국 기독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기까지 걸릴 시간의 질이 곧 1970-1980년대 일어난 한국교회 대부흥의 질만큼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대를 지나게 되면, 종말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마지막 때를 살아감에 있어 결국 ‘마지막 순간’의 가장 큰 만족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복음’뿐이라는 결과가 도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