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의 딸인 앤 그래함 로츠 여사와 아들 조나단 로츠.
▲빌리 그래함 목사의 딸인 앤 그래함 로츠 여사(우)와 아들 조나단 로츠. ⓒ앤 그래함 로츠 인스타그램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외손자인 조나단 로츠가 코로나19로 투병 중인 가운데, 병상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단 로츠의 어머니이자 빌리 그래함 목사의 딸인 앤 그래함 로츠(73) 여사는 27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아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로츠 여사는 “50년 전 내 아들을 내 팔에 안을 수 있었다. 이제 난 그를 예수님의 팔에 맡겼다”면서 “아들이 중환자실에 있고, 문자 메시지로 소통하고 있다. 아들은 육체적으로 지쳤지만, 영적으로 넘치고 있다”고 했다.

그녀에 따르면, 조나단은 그녀에게 “중환자실에서 시편(120~134편)을 계속 쏟아붓고 있어요. 응급실과 중환자실 직원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놀라운 구세주! 하나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윈스턴-세일럼 저널은 지난 2018년 “3남매 중 한 명인 조나단 로츠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외조부와 함께 일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사역을 하며 외조부의 유산을 기리고 있으며, 조나단 로츠 미니스트리를 통해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로츠 여사는 앞서 “조나단이 중환자실에 있다. 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 드러낸 강한 믿음은 창세기 41장 52절 ‘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는 말씀을 생각나게 했다. 그는 고난의 땅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가 현재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그가 치유되고 장기적 합볍증 없이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도록 기도해 달라. 내 마음은 여러분의 기도에 대한 감사로 가득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