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원
▲유튜버 김형진 씨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민원
유튜브 ‘형진이의 소소일상’ 운영자 김형진 씨가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 측에 어르신의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25일 전달했다.

‘형진이의 소소일상’을 운영하는 유튜버 김형진 씨는 2015년 성민원과 ‘쌀양해 러브미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었다. 쌀양해 러브미 프로젝트는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후원받은 쌀로 떡국을 만들어 지역 내 독거어르신 200분께 전달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후 김형진 유튜버는 쌀양해 캐릭터인 ‘쌀양이’로 다양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과 유튜브 채널 수익금 일부를 성민원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민원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산하 시니어클럽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민원
▲캐릭터 ‘쌀양이’. ⓒ성민원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성민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끼쳐주시는 김형진 유튜버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진 유튜버는 “이름처럼 소소하게 시작한 유튜브가 구독자 20만명을 넘고 쌀양이로 만든 굿즈도 많은 분의 사랑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다”며 “받은 사랑에 비하면 초라한 금액이지만, 기부금을 통해 어르신들이 누구나 언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더 많이 조성되길 바란다.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민원은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설립돼 산하에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과 이천시니어클럽을 수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두 기관을 통해 어르신들께 매년 약 3,400개의 일자리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