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케이도 목사
▲맥스 루케이도 목사. ⓒ유튜브 영상 캡쳐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목회자인 맥스 루케이도 목사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오크힐스교회의 루케이도 목사는 23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교회에서 다음 주 설교를 만류했다”고 전했다. 

루케이도 목사는 “아프고 머리가 답답한 상태로 아래층 방에 격리돼 있었다”며 “바이러스로 인해 이번 주 아일랜드 골프 여행은 갈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이어진 트윗에서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이유가 있다. 좋은 의료진과 아내가 있고, 호텔 대신 집에 있기 때문”이라며 “비록 비참하지만 예방 접종이 없었다면 불행은 더 심했을 것이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CP는 “최근 이스라엘에서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문위원회(Advisory Board)는 “이스라엘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가 이 같은 사실을 시사하는 예비 자료를 발표했다”고 보고했다. 자문위원회는 특히 “연구원들은 백신 예방 효과가 지난 1월부터 4월 초까지 95%였던 것에 비해, 6월 말과 7월 초에는 39%만 보였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이 백신은 두 기간 모두 증증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경향의 원인에는 초기 예방 접종을 받은 이들에 의한 면연력 감소, 심지어 ‘수학적 요행‘(mathematical fluke)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