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산지농장 나무 파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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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에서 공동체 정신에 대하여 썼습니다. 어제 글에서는 공동체 정신의 절반을 썼기에, 이어서 씁니다.
시편 133편에서 공동체 정신의 핵심 3가지를 일러 줍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이 말씀에서 공동체 정신의 요체 3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첫째는 형제가 뜻을 같이하여 공동체를 이룸이 최고로 선하고 아름답다 하였습니다. 아름답고 선한 공동체가 모든 공동체의 기준이요, 목표입니다.
둘째는 그 아름다움이 아론의 수염처럼 아름답고 헐몬 산의 이슬이 밤사이에 농지에 내려 메마른 땅을 적셔 곡식이 자랄 수 있게 하는 만큼이나 선하고 아름답다 하였습니다.
셋째는 여호와께서 공동체를 기뻐하시어 내리시는 복이 바로 영생에 이르는 복이라 하였습니다.
어느 공동체이든 공동체를 이루어 유지함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공동체 성원들의 이해와 양보, 배려와 인내가 쌓여서 선한 공동체,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 공동체의 최종 목표는 모두가 함께 누리게 되는 영생에 이르는 복입니다.